원수를 사랑하자

카페에 가면 꼭 블루베리 스무디를 먹는다. 달달하면서도 톡톡 튄다. 블루베리를 보면 왠지 모르게 ‘샤랄라’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태그로 치면 #블루베리 #디저트 #달콤 #♡♡ 라고나 할까. ‘샤랄라’한 블루베리 농사를 짓는 ‘체대나온농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블루베리와 체대,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아아, 원수같은 블루베리였다. ‘땡큐베리팜’은 선희씨와 남편, 둘이 운영한다. 부부 모두 체대를 나왔다. 농장엔 빨간 단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