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맛

수확이 아닌 채취라는 말이 잘 어울렸던 봄의 풀맛. 하지만 이제부터는 채취대신 본격적인 수확이다! 봄의 풀맛이 상큼했다면 유월의 맛은 다채롭다. 상큼하고, 짭쪼름하고, 고소하고, 매콤하고, 달큰하다. 이래서 인류는 수렵과 채집 이후에 농경사회로 진입했나 보다.   아침 8시엔 역시 맥주지   “이제 날이 너무 덥죠. 아침 8시에는 와야 일할 수 있겠어요.” 평소보다 2시간 빨라진 모임시간 때문에 잔뜩 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