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운동계 트렌드 농민농업, 이주의 뉴스 정리

하루에도 농업·농촌에 관한 많은 뉴스가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요즘, 이 많은 뉴스를 다 읽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시죠? 그런 당신을 위해 당신의 농업이슈 정리요정 케빈이 한 주의 이슈를 한눈에 보여드립니다. 이주의 농업 이슈입니다.       1. 채소류 수급, 근본적 대책 마련은 무엇일까요?     지난 6월에도 양파의 산지폐기가 화제였습니다. 농업계 이슈도 매의 눈으로 다루는 경향신문의 박은하 기자가…

자두농민이 끝까지 소를 지키는 이유

언니네텃밭 여성농민 생산자 협동조합이 앞으로 한달에 한 번, ‘이달의 언니’를 소개합니다. 토종씨앗을 잇는 활동으로 씨앗의 권리를 찾고, 농생태학을 배우고 실천하며 자신과 주변 생태계를 돌보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언니네텃밭의 여성농민들. 느리더라도 한 걸음 한 걸음 자신과 주변을 살리는 언니들의 농사이야기를 나눌 계획입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생산자는 매년 빛깔과 향기로 언니네텃밭 여름을 화려하게 열어주는 자두(대석, 후무사) 생산자 황정미 언니입니다.  우리가 촌에 들어오니까 어른들 하시는 말씀이 ‘소가 꼭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게 일 소면서 거름을 만든다’면서. 자신의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거름은 스스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농사의 밑바탕이다…. 언니네텃밭에서 자두를 선보이는 ‘맑은터농장’ 황정미 언니에게 농부가 자신의 농사를 자급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많은 여성농민들이 그렇듯 결혼 후 ‘귀농이 소원’이라는 남편과 함께 그의 고향인 경상북도 의성군에 자리 잡게된 정미 언니. 고향에 돌아온 아들과 며느리가 농사를 짓겠다 하자 정미 언니의 시어머니는 5촌 아주머니의 씨 좋은 소 한 마리를 구해 선물해 주셨답니다. 그렇게 농사를 시작한지 딱 20년, 그 소의 자손이 번성해 40마리로 늘었고 문전옥답도 얻었습니다. 문전옥답은 집 가까이 있는 기름진 논을뜻합니다. 지금 정미언니네 논에는 마늘 수확을 마친 뒤 이모작으로 기르는 벼가 자라는 중입니다. 집 주변으로 펼쳐진 자두밭에는 빨갛게익은 대석과 아직은 풋열매인 후무사가 맺혀 있습니다.   끝까지 소를 지키며 이어온 적정규모 농사   농부가 자신의 농사를 주체적으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황정미 언니와 함께 농사짓는 남편 김상권 농민은 ‘적정규모를 유지하는 것’이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