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청년마을이 생긴다

괴산, 서천, 고흥, 상주에 청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단지가 생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에 4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4개 시군은 2년간 총 80억을 들여 각각 30호 내외의 공공임대주택과 공공 보육 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한다.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만 40세 미만 귀농·귀촌 청년, 40세 미만의 부부 또는 자녀 양육 가정에 5년 이상 주택을 임대하는 사업이다.…

사과 따는 로봇이 등장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사과는 조금만 힘을 줘도 흠집이 생기기 쉽다. 수확할 때면 숙련자를 고용해 조심조심 수확한다. 사과에 흠집이 생기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사과를 수확할 수 있는 로봇이 뉴질랜드의 한 과수원에 등장했다.   어번던트 로보틱스가 만든 이 로봇은 과수원 고랑을 이동하며 나무에 매달린 사과가 잘 익었는지 스캔한다. 잘 익은 사과는 팔을 갖다대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여 로봇 속의 상자에…

농약살포 십분이면 끝, 농업용드론

새벽이다. 밭에 약 치러 갈 시간이다. 트럭에 얹어 놓은 물탱크에 물 받아 놓고 아침을 먹는다. 인부가 왔다. 8만원 줬다. 함께 밭으로 간다. 길게 늘인 약줄을 끌고 밭의 고랑으로 들어가며 약을 친다. 끝까지 왔다. 트럭 근처에서 인부가 줄을 잡아 당긴다. 고랑에서 나오면서 반대방향으로 약을 친다. 수차례 들어갔다 나갔다를 반복한다. 하루가 다 갔다. 마스크를 끼고 약을 쳤지만…

조합장 선거가 뭐야?

이번 설날에 농촌으로 내려간 사람들은 낯선 풍경을 봤을 것이다. 큼지막한 얼굴과 이름, XX협동조합 (전) 이사 등의 직함이 적혀 있는 ‘명절 인사’ 현수막이 여기저기에 걸려 있었다.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다음 달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조합장 선거가 무엇이길래 농촌에 현수막 대란이 일어났는지 알아보자.   두 번째로 시행되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

만 명이 기다리는 토마토의 비결

“할 거 없으면 농사나 짓지”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말을 들으면 “뭘 키울건데? 어떻게 지을건데? 어떻게 팔건데? 네 농산물을 왜 소비자가 사야해?” 질문을 계속 한다. 답변은 점점 애매모호해진다. 나중에는 답변을 못 한다. “농사 지을 생각하지 마라. 농사가 쉬워보이지. 쉽게 생각하고 들어갔다가는 빚만 잔뜩 얻고 인생 망쳐.” 농업도 다른 업계와 똑같다.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온 농부들과 경쟁한다.…

청년창업농 지원 사업 모집이 시작됐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접수가 시작됐다. 모집 기간은 오는 1월 31일까지다. 작년과 같이 1600명을 모집한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지원할 수 있다. Q.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이 뭐야? A.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이하 청창농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불안정한 수입으로 인해 생활안정이 어려운 청년창업농의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최대 월 100만 원을 3년간 지급한다. Q. 누가 지원할 수 있어? A. 만 18세 이상 만 40세…

내년 청창농 육성에 1조3억 쓴다

내년도 농식품부 소관 예산이 올해 대비 1,600억이 증가한 14조 6,596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중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 구축에 1조 2930억 원이 쓰일 계획이다. 청년 관련 정책이 내년에는 어떻게 바뀌는지를 짚어봤다. Q1. 뭐가 늘었어? A1. 올해 1000명을 선발했던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의 사업 규모가 늘었다. 내년에는 16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애초 농림부는 200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국회에서 막혔다.…

좋은 술 하나 있는데, 한 잔 할래?

술쟁이다. 소주, 맥주, 와인, 위스키, 사케를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하지만 막걸리를 비롯한 전통주는 손이 가지 않았다. 막걸리의 탓이 컸다.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한 기억이 많기 때문이다. 막걸리가 아닌 다른 술들도 마찬가지로 손이 가지 않았다. 마셔본 것이라 해봤자 안동소주나 한산소곡주 정도지만 막걸리를 제외한 전통주는 제사 때나 쓰는 술이라는 생각이 강했다. 평택의 전통주 양조장 ‘좋은술’을 찾아갈 때까지만…

평창에서 최지훈씨가 놀고 먹으며 사는 법

적게 벌어 적게 쓴다는 말이 이해되지 않았다. 최지훈씨를 만나러 간 이유다. 일년 내내 놀고 먹고 싶다는 그가 평온하게 사는 방법을 알아보자.   베짱이농부 최지훈   영농기반 크리에이터 ‘베짱이 농부’ 최지훈씨는 평창에서 태어났다. 초등학생 때 평창을 떠난 그는 성인이 될 때 까지 경기도에서 살았다. 방학 때나 부모님이 계신 평창으로 내려왔다. 부모님의 밭일을 도울 때마다 커서 평창에…

증평에서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충북 증평군은 울릉군 다음으로 가장 면적이 작은 군이다. 2003년 괴산군에서 분리돼 인지도도 낮다. 하지만 이 곳에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증평어린이자전거공원이 있다. 韓國真的很多打卡很漂亮的地方💕 여기가 너무 이쁨!! #미니공원 #증평 #hkig #miki #korea Mira 미라 🐝(@mirasgarden)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3월 25 12:26오전 PDT 특이하게도, 증평어린이자전거공원을 인생샷 명소로 발굴한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다. 한 외국인 관광객이 증평자전거공원에서 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