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구원자,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2017년 발표된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귀촌인구 496,048명 중 30대 이하가 248,720명으로 50.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골에서의 삶을 동경하고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청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하지만 시골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지인도, 기반도 없는 도시청년이 시골살이를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우리의 지루한 일상을 망쳐줄 구원자는 정말 없는 것일까요?   경상북도는…

동네에 ‘모두의 주방’이 생긴다면

    최근에 올리브TV에서 방영하고 있는 <모두의 주방>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처음 본 사람들과 함께 요리를 하고 밥을 나눠 먹으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면 저렇게 함께 밥 먹을 사람들이 간절해집니다. 이처럼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식사를 하며 교류를 하는 것을 ‘소셜 다이닝’이라고 부릅니다. 온라인 문화가 발달하고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생겨난 새로운 관계 맺기 방식이죠. 소셜 다이닝에…

곤충, 좋아하세요?

    어릴 때 곤충을 좋아했다.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애니메이션인 <포켓몬스터> 때문. 그 속에 등장하는 많은 포켓몬 중에는 곤충을 모티브로 한 것이 많았다. 그런 포켓몬을 ‘곤충형 포켓몬’이라 부르는데, 다른 동물 포켓몬 보다 진화의 단계를 거치면서 전 단계를 알아볼 수 없게 형태가 바뀌었다. 캐터피가 단데기로 그리고 버터플로, 뿔충이가 딱충이로 그리고 독침붕으로. 그때는 단순히…

해외 사례로 알아보는 ‘사회적농업’ 4가지

올해부터 정부에서는 ‘사회적농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사회적농업은 문재인정부가 수행할 100대 국정과제 중 26번째인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한 분야로, 농업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단어임은 확실하다. 아직까지 단어에 대한 정의도 명확하게 내려져있지 않다. 이런 사회적농업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 해외의 농장 네 군데를 소개한다.     1. 싱가포르의 컴크롭(COMCROP) 싱가포르의 컴크롭(COMCROP)은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도시농장으로…

도시에서 농업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고요?!

1,590,000명, 면적 1천ha(2016년 기준). 잠깐 스쳐봐도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이 숫자는 바로 ‘도시농업’에 참여하는 인원과 면적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는 6년 전인 2010년과 비교했을때 10.5배의 인원과, 9.6배의 면적이 증가한 크기입니다. 매년 20% 규모로 성장해가는 도시농업.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지난해부터는 ‘도시농업관리사’라는 새로운 국가기술자격증이 만들어졌습니다. © KBS 인간의 조건 – 도시농부 캡쳐   도시농업관리사는 무얼 하는 사람이냐고요? 도시농업관리사의…

농협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한국 농업의 문제는 곧 농협의 문제다” 이만큼 농협은 농업분야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농사를 짓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그저 은행 중 하나인 농협. 하지만 농협은 의외로 덩치가 꽤 크다. 한국 농협은 200만명의 조합원, 26개의 계열사를 갖고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재계서열 10위인 대기업이다(올해 기준). 우리에게 익숙한 농협의 금융부문은 농협은행과 지역농협의 지점을 다 합쳐서 5,000개가 넘으며, 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