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파머가 찾은 10월의 즐거운 작당

어딜가나 하늘맛집인 계절 10월! 청명한 날씨만큼이나 이곳저곳에서 재미있는 소식들이 들려오는데요. 여러분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시골의 즐거운 작당(?)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소개하고싶은 지역의 다양한 행사들을 알려주세요 제보 : org@hellofarmer.kr     1. 완주명랑운동회 고고고     일시 : 2019년 10월 19일  장소 : 완주군 봉동교 만경강변 (구 마그넷다리) 문의 : 인스타그램 @wanju_gogogo   태풍으로 인해 쌀쌀해졌던 날씨가…

헬로파머가 찾은 9월의 즐거운 작당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 당신의 마음을 설레게 할 소식을 모아왔습니다. 시골에서 즐거운 작당(?)들을 함께 해볼까요? 소개하고 싶은 행사나 공연, 교육프로그램, 공모전, 지원사업 등이 있다면 org@hellpfarmer.kr로 제보해주세요         1. 제3회 너멍굴영화제 : 안녕 나의/우리의 여름     일시 : 2019년 9월 7일 ~ 8일 장소 :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 가격 : 무료 문의 : 010-2081-9127 / 010-4288-9392   ‘불편함’을 모토로하는…

좋은 술 하나 있는데, 한 잔 할래?

술쟁이다. 소주, 맥주, 와인, 위스키, 사케를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하지만 막걸리를 비롯한 전통주는 손이 가지 않았다. 막걸리의 탓이 컸다.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한 기억이 많기 때문이다. 막걸리가 아닌 다른 술들도 마찬가지로 손이 가지 않았다. 마셔본 것이라 해봤자 안동소주나 한산소곡주 정도지만 막걸리를 제외한 전통주는 제사 때나 쓰는 술이라는 생각이 강했다. 평택의 전통주 양조장 ‘좋은술’을 찾아갈 때까지만…

곤충, 좋아하세요?

    어릴 때 곤충을 좋아했다.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애니메이션인 <포켓몬스터> 때문. 그 속에 등장하는 많은 포켓몬 중에는 곤충을 모티브로 한 것이 많았다. 그런 포켓몬을 ‘곤충형 포켓몬’이라 부르는데, 다른 동물 포켓몬 보다 진화의 단계를 거치면서 전 단계를 알아볼 수 없게 형태가 바뀌었다. 캐터피가 단데기로 그리고 버터플로, 뿔충이가 딱충이로 그리고 독침붕으로. 그때는 단순히…

해외 사례로 알아보는 ‘사회적농업’ 4가지

올해부터 정부에서는 ‘사회적농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사회적농업은 문재인정부가 수행할 100대 국정과제 중 26번째인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한 분야로, 농업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단어임은 확실하다. 아직까지 단어에 대한 정의도 명확하게 내려져있지 않다. 이런 사회적농업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 해외의 농장 네 군데를 소개한다.     1. 싱가포르의 컴크롭(COMCROP) 싱가포르의 컴크롭(COMCROP)은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도시농장으로…

도시에서 농업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고요?!

1,590,000명, 면적 1천ha(2016년 기준). 잠깐 스쳐봐도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이 숫자는 바로 ‘도시농업’에 참여하는 인원과 면적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는 6년 전인 2010년과 비교했을때 10.5배의 인원과, 9.6배의 면적이 증가한 크기입니다. 매년 20% 규모로 성장해가는 도시농업.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지난해부터는 ‘도시농업관리사’라는 새로운 국가기술자격증이 만들어졌습니다. © KBS 인간의 조건 – 도시농부 캡쳐   도시농업관리사는 무얼 하는 사람이냐고요? 도시농업관리사의…

농협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한국 농업의 문제는 곧 농협의 문제다” 이만큼 농협은 농업분야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농사를 짓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그저 은행 중 하나인 농협. 하지만 농협은 의외로 덩치가 꽤 크다. 한국 농협은 200만명의 조합원, 26개의 계열사를 갖고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재계서열 10위인 대기업이다(올해 기준). 우리에게 익숙한 농협의 금융부문은 농협은행과 지역농협의 지점을 다 합쳐서 5,000개가 넘으며, 농협…

농산물이 말하는 ‘지역다움’

  농산물에 스토리를 입히는 일은 흔하게 볼 수 있다. 농장과 농부의 이야기를 극대화해 차별성을 두려 애쓰는 콘텐츠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난다면 뭔가 허전하다. 그 농산물 이야기에는 무엇이 빠졌을까?   바로 그 농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그래서 정말 궁금했다. 일본에서 농산물로 지역을 이야기하는 방식에 대해 말이다. 이제 그 궁금증을 해결할 차례다.   외부에서 지역으로 찾아가는 곳 at 디앤디파트먼트 D47 식당     매력…

도심 속 상점에서 만난 농산물 디자인

디자인의 핵심은 ‘시각적 설득’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들, 한눈에 사로잡지 못하면 사람들을 설득할 수 없다. 그래서일까, 디자인의 영역은 점차 넓어지고 있다. 단순히 제품이나 공간을 넘어 라이프 스타일까지 확장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농산물과 디자인의 관계는 어떨까, 농촌과 디자인의 결합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걸까. 그 모습을 일본의 상점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매장의 모든 요소에 고유의 철학을 담다, at 무인양품 유라쿠쵸점     세계에서 가장 큰 무인양품(무지) 매장, 유라쿠초점. 겉으로만 보면 공장으로 착각할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무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청과매장과 오두막이 있다. 옷, 식품, 가구까지. 의식주와 관련한 모든게 다 있지만, 신기하게도 매장에 들어서자 마자 마트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다. 상품마다 비치한 간판이나 문구 따위가 없기 때문일까, 호객행위를 하는 점원이 없기 때문일까. 그것만으로는…

왜 일본일까?

  3년 전, ‘시골에 살아 보고 싶다’, ‘왜 청년들은 모두 도시로만 오는 걸까?’ 하는 작은 바람과 호기심에서 시작했던 ‘삼시세끼 프로젝트’. 그러나 바람만 가지고 부딪히기에는 현실적인 장벽이 너무 높았다. 시골에 아무런 연고 없이 내려가기란 거의 불가능했다. 시골의 집값은 생각만큼 저렴하지 않았다. 텃밭을 키우려면 작은 규모의 땅이라도 있어야 한다. 결국 차안으로 선택한 것은 여러 시골을 찾아가 일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