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청년마을이 생긴다

괴산, 서천, 고흥, 상주에 청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단지가 생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에 4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4개 시군은 2년간 총 80억을 들여 각각 30호 내외의 공공임대주택과 공공 보육 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한다.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만 40세 미만 귀농·귀촌 청년, 40세 미만의 부부 또는 자녀 양육 가정에 5년 이상 주택을 임대하는 사업이다.…

나의 구원자,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2017년 발표된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귀촌인구 496,048명 중 30대 이하가 248,720명으로 50.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골에서의 삶을 동경하고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청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하지만 시골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지인도, 기반도 없는 도시청년이 시골살이를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우리의 지루한 일상을 망쳐줄 구원자는 정말 없는 것일까요?   경상북도는…

‘여혐 농기계 광고’ 업체가 사과 후에 벌인 일

지난달 헬로파머가 네이버 포스트에 발행한 대호 주식회사 농기계의 성적 대상화를 고발한 기사가 대호 측의 요청으로 게시중단 되었다. 대호는 이어서 헬로파머에 ‘모델의 요청’이라며 카카오 브런치에 공유한 기사를 삭제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또한 자사 홈페이지에는 새로운 여성 모델을 고용해 같은 방식의 광고를 이어가고 있었다. 작년에 농민신문을 비롯한 세 곳의 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해 자신들의 잘못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 농기계 광고가 ‘여혐’인 이유

지난해 여성의 신체를 노골적으로 성적대상화 해 사과문을 발표했던 농기계 회사가 새로운 광고를 냈지만, 여전히 여성혐오가 담겨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 광고를 만든 대호 주식회사는 ‘개선된 광고’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문제의 광고를 싣어와 함께 비판 받았던 농민신문 역시 문제가 없다며 대호의 광고를 다시 싣고있다. 지난 광고를 보고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보더라도 심각한 문제를 느낄 정도로 여성을 성적으로…

조합장 선거가 뭐야?

이번 설날에 농촌으로 내려간 사람들은 낯선 풍경을 봤을 것이다. 큼지막한 얼굴과 이름, XX협동조합 (전) 이사 등의 직함이 적혀 있는 ‘명절 인사’ 현수막이 여기저기에 걸려 있었다.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다음 달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조합장 선거가 무엇이길래 농촌에 현수막 대란이 일어났는지 알아보자.   두 번째로 시행되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

리틀 포레스트? 진짜 삶은 이렇다

  ‘리틀 포레스트’로 대표되는 농촌 여성의 삶. 하지만 고향으로 귀농한 나의 농촌생활은 리틀 포레스트처럼 우아하지 않다. 내가 현실을 말해주겠다.   최근에는 사흘 동안 변기에 물이 내려가지 않아 불편한 생활을 했다. 업체에서도 꽝꽝 언 정화조를 어쩌지 못한다며 매정하게 돌아섰지만 나에겐 이웃에 사는 친구들이 있다. 친구들과 함께 문제의 원인을 찾아보니 정화조의 배관을 얇게 묻어 전체가 얼어 생긴…

청년창업농 지원 사업 모집이 시작됐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접수가 시작됐다. 모집 기간은 오는 1월 31일까지다. 작년과 같이 1600명을 모집한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지원할 수 있다. Q.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이 뭐야? A.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이하 청창농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불안정한 수입으로 인해 생활안정이 어려운 청년창업농의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최대 월 100만 원을 3년간 지급한다. Q. 누가 지원할 수 있어? A. 만 18세 이상 만 40세…

더 나은 청창농 선발을 바라며

※이 글은 ‘(아무도 안해서 우리가 한다) 청년농업인이 직접 진단하는<청년창업농 지원사업 끝장토론>’에 응원의 마음을 보내준 청년창업농 지원사업에 참여한 심사위원의 편지를 편집한 글입니다. 심사과정에 참여한 익명의 심사위원 A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과정과 참여하는 태도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농업분야는 잘 모르지만 청년과 귀촌에 관하여 연구와 활동을 해온 청년입니다. 저는 올해 두 지역의 청년창업농 면접심사에…

유엔 농민권리선언으로 달라진 점

2018년 12월17일. 세계 농민, 특히 대다수의 소농에게 특별한 날이 되었다. 바로 뉴욕에서 열린 UN 73차 총회에서 UN 농민 농촌노동자 권리 선언(농민권리선언)을 채택한 날이기 때문이다. 이로서 자급자족을 위해 농사를 짓는 사람부터 고용되지 않은 농업 노동자도 농민으로 인정하게 된 것이다. 이는 소유나 면적이 아닌 정체성이나 상황, 태도에 따라 국제 인권 규범 기준에 따라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뿐만…

내년 청창농 육성에 1조3억 쓴다

내년도 농식품부 소관 예산이 올해 대비 1,600억이 증가한 14조 6,596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중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 구축에 1조 2930억 원이 쓰일 계획이다. 청년 관련 정책이 내년에는 어떻게 바뀌는지를 짚어봤다. Q1. 뭐가 늘었어? A1. 올해 1000명을 선발했던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의 사업 규모가 늘었다. 내년에는 16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애초 농림부는 200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국회에서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