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생활은 자유다! feat. 농촌청소년

청소년에게 시골살이란 어떤 일상을 살아가는 걸까요? 옥천 안남면을 너무나 사랑하는 두 청소년 가지와 오이와 함께 농밀한 시골생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할머니의 김치와 엄마의 농사 이야기부터 어디까지 보고👀 먹어봤는지😋 의식의 흐름대로 말하다 보면 식스센스급 반전이 펼쳐지는 시골살이 TMI와 가지와 오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옥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장소제공: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 ※도움 주신곳: 월간옥이네, 옥천신문 ※ 촬영 및 편집 : 유기농펑크(이아롬) arom@organicpunk.farm…

이미소가 쏘아올린 컬러감자

  분홍색을 좋아하는 청년은 고향인 춘천으로 돌아왔다. “네가 분홍색 ‘세레스(대지와 농업을 관장하는 여신 데메테르의 라틴어 이름을 딴 소형 트럭)’ 끌고 다니면 정말 웃기겠다”는 사람들의 농담도 자양분 삼아 ‘핑크 세레스’라는 화려한 농장 카페를 열어낸 그는 농촌에 핑크빛 활력을 불어넣은 당찬 새내기 농부가 됐다. 농촌에서 농사짓고 카페를 운영하며 고군분투한 시간이 쌓이자 그가 지닌 에너지는 더욱 짙어지고, 응축돼…

농촌에 청년마을이 생긴다

괴산, 서천, 고흥, 상주에 청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단지가 생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에 4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4개 시군은 2년간 총 80억을 들여 각각 30호 내외의 공공임대주택과 공공 보육 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한다.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만 40세 미만 귀농·귀촌 청년, 40세 미만의 부부 또는 자녀 양육 가정에 5년 이상 주택을 임대하는 사업이다.…

내일을 기대하는 농부, 송주희

검색엔진에서 ‘농부’라는 키워드를 붙이지 않고도 쉽게 검색되는 농부가 한국에 몇이나 될까. 그리 독특한 이름을 가진 것도 아닌 청년농부 송주희는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농부다. 그에 대해서는 그가 이끄는 브랜드 ‘너래안’과 깨농사는 물론 사적인 TMI까지 알려지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런 그를 만나 그리 특별할 것 없는 이야기를 나눴다. 외모 이야기 떼고, 유명농부 떼고,…

나의 구원자,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2017년 발표된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귀촌인구 496,048명 중 30대 이하가 248,720명으로 50.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골에서의 삶을 동경하고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청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하지만 시골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지인도, 기반도 없는 도시청년이 시골살이를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우리의 지루한 일상을 망쳐줄 구원자는 정말 없는 것일까요?   경상북도는…

동네에 ‘모두의 주방’이 생긴다면

    최근에 올리브TV에서 방영하고 있는 <모두의 주방>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처음 본 사람들과 함께 요리를 하고 밥을 나눠 먹으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면 저렇게 함께 밥 먹을 사람들이 간절해집니다. 이처럼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식사를 하며 교류를 하는 것을 ‘소셜 다이닝’이라고 부릅니다. 온라인 문화가 발달하고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생겨난 새로운 관계 맺기 방식이죠. 소셜 다이닝에…

시골에 가면 어떻게 먹고 사나요

꼭 필요해서 만든 소개팅: 청년의 지역살이를 고민하는 사람들과 정책이 할 일이라는 대화모임 후기 세번째. ‘소개팅’은 지역 사는 청년들,그리고 청년의 지역살이를 지원하려는 사람들 양 쪽의 ‘직거래 대화의 장’으로 열렸습니다.   지난 글 읽기 1회- 시골로 간 청년들의 레알 목소리 2회 – 귀촌 청년에게 기본소득과 기반을   지난 회에 이어서 대화 모임에서 핫하게 나누엇던 다섯 주제 중 ‘농사’ 와…

시골로 간 청년들의 레알 목소리

“시골 살이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청년 귀촌’이란 말이 낯설게 들리는 사람에게라면 놀라운 일이겠지만, 최근 여느 세대보다2030세대의 귀촌이 증가하고 있고 정부와 지자체도 이를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만원 지하철에 끼어서 출퇴근하는 삶을 그만두고 싶어.” 제 주변에도 사람 많고 물가 비싼 도시에서 벗어나서 다른 삶을 살아보고자 농촌이나 지방 소도시로 향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사실 저도 같은 마음으로 몇년 전부터 귀촌을 꿈꾸고 있습니다.…

청년농부를 지원한다는 것

※이 글은 ‘(아무도 안해서 우리가 한다) 청년농업인이 직접 진단하는<청년창업농 지원사업 끝장토론>’의 청년농부 당사자 발제를 일부 수정한 글입니다. 청창농 지원사업을 받는 당사자의 경험담을 헬로파머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최근 몇몇 기사로 질타를 받은 청년 농부들, 그 중 한 명이 되고보니 억울한 면이 없지 않다. 명품과 외제차라니. 일부 국회의원, 언론의 기사, 그리고 그 기사에 달린 수많은 댓글들은 많은…

우리는 ‘당사자’의 말하기가 필요합니다

※이 글은 ‘(아무도 안해서 우리가 한다) 청년농업인이 직접 진단하는<청년창업농 지원사업 끝장토론>’의 후속 공지입니다.   ‘아무도 안해서 우리가 한다’ 이 토론회의 시작은 올해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농촌에 사는 청년과 친구이자 그들과 협업하는 것이 직업인 저는 그때부터  <청년창업농(청년창업형 후계농) 선발 및 영농 정착 지원 사업>(이하 청창농지원사업)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교육이 주로 농번기에 이뤄져 부담된다’ ‘올해까지 이수해야 하는 교육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