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창농 지원정책’, 직접 이야기해요👩‍🌾👨‍🌾

혹시, “혈세로 명품 구매한 ‘청년 농부들’…농림부 실태 조사” / SBS “싹수 노란 ‘청년농부’들” / 경향신문 이런 기사를 보신 적 있나요?   <청년창업농(청년창업형 후계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사업>(이하 청년창업농 지원사업)이라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일부 청년농업인들에게는 지원금 형식의 바우처 카드가 지급되고 있습니다. 영농경력에 따라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는 90만원, 3년차는 80만원으로 최장 3년까지 지급되는 지원금입니다. 청년농업인들은 ‘영농정착지원금’이라 부르는 지원사업이죠. 이…

우리가 꼭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당신들이 꼭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누구 말인가요? 청년이 수도권 말고 지역에 와서 살게끔 애쓰는 사람들, 지역과 농촌에서 살아보려고 스스로 애쓰는 청년들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냐고요? 있습니다, 있고 말고요. 굳이 ‘리틀 포레스트’를 들먹이지 않아도, 최근 10년 동안 많은 젊은이들이 경쟁을 피해서, 생태적인 삶을 살고 싶어서, 좀 더 나를 알아주는 곳을 찾아서 등 열거하기도 많은 저마다의 욕망을 품고 지역으로…

반농, 반어, 반X의 삶

시오미 나오키의 책 ‘반농반X의 삶’은 삶의 전환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우리는 제주에서 농사와 물질,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삶을 꾸리는 한 커플을 만났다.

그들이 반농반X로 살아가는 이유,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해녀와 물질의 세계에 대해 직접 들어봤다.

 

평창에서 최지훈씨가 놀고 먹으며 사는 법

적게 벌어 적게 쓴다는 말이 이해되지 않았다. 최지훈씨를 만나러 간 이유다. 일년 내내 놀고 먹고 싶다는 그가 평온하게 사는 방법을 알아보자.   베짱이농부 최지훈   영농기반 크리에이터 ‘베짱이 농부’ 최지훈씨는 평창에서 태어났다. 초등학생 때 평창을 떠난 그는 성인이 될 때 까지 경기도에서 살았다. 방학 때나 부모님이 계신 평창으로 내려왔다. 부모님의 밭일을 도울 때마다 커서 평창에…

충주시 고구마 축제가 또 화제다

  올해도 충주시 고구마 축제가 돌아온다. 아마도 많은 네티즌들은 이 날을 기다려 왔을 것이다. 바로 고구마 축제보다 재미있는 충주시의 홍보물 때문. 오늘 오전에 게시해 벌써 한 시간만에 댓글 350개와 400회 이상의 공유를 이어가고 있는 충주시의 따끈따끈한 고구마 홍보물 소식을 전한다.             ※TMI: 지난 2년간 충주시의 홍보방식을 깨알 재미와 공감을 목표로…

농사에 대해 주인의식이 낮은 나, 괜찮을까요?

“농사에 대해 주인의식이 낮은 나,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리산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나 농사짓는 부모님 아래서 자란 30대 남성입니다. 저는 작년 8월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과수농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농사를 지을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학교에 다녀오면 친구들과 놀 수 있는 기회도 주지 않고 강제로 농사일을 하도록 강요하는 부모님 때문에 농사에 대한 반발심이…

도시에서 농업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고요?!

1,590,000명, 면적 1천ha(2016년 기준). 잠깐 스쳐봐도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이 숫자는 바로 ‘도시농업’에 참여하는 인원과 면적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는 6년 전인 2010년과 비교했을때 10.5배의 인원과, 9.6배의 면적이 증가한 크기입니다. 매년 20% 규모로 성장해가는 도시농업.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지난해부터는 ‘도시농업관리사’라는 새로운 국가기술자격증이 만들어졌습니다. © KBS 인간의 조건 – 도시농부 캡쳐   도시농업관리사는 무얼 하는 사람이냐고요? 도시농업관리사의…

농협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한국 농업의 문제는 곧 농협의 문제다” 이만큼 농협은 농업분야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농사를 짓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그저 은행 중 하나인 농협. 하지만 농협은 의외로 덩치가 꽤 크다. 한국 농협은 200만명의 조합원, 26개의 계열사를 갖고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재계서열 10위인 대기업이다(올해 기준). 우리에게 익숙한 농협의 금융부문은 농협은행과 지역농협의 지점을 다 합쳐서 5,000개가 넘으며, 농협…

마을이 ‘플랫폼’이 된다면

시골을 지나 다시 시골, 바다 건너 다시 시골. 오사카에서 출발해 차로 다섯시간을 달려 산 속에 놓인 한 마을에 도착했다.   이 마을의 이름은 카미야마. 비가 막 그쳐 산 허리에 짙은 구름을 두르고 있는 풍경을 보자마자 탄성이 터졌다. “우와, 정령이 살 것 같은 곳이야!”  “응, 한자로 쓰면 신산(神山)이란다.”   작은 밭과 산과 들, 자연이 펼쳐진 풍경에…

‘파머스마켓’이라는 오작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고베시청 앞에는 농부의 트럭이 모인다.  질서 정연하게 주차된 트럭 짐칸에 매대를 올리고, 공원 중앙에 ‘FARMERS MARKET’이란 푯말을 세우면 시작되는 농부의 시장. 거창한 부스나 현수막 없이도 한눈에 시장임을 알 수 있는 곳. 이곳에서 주말 이른 아침부터 만난 농부와 소비자는 자신의 일상을 나눈다. 마치 오래된 이웃이나 친구처럼. 치열한 떨이 세일이나 호객행위 대신, 공원이라는…